이태원 참사 애도기간과 공중파 예능 결방
10월 29일 핼로윈 축제를 위해 모인 이태원에서 현재 151명이 사망하고 중상자들이 발생한 참사가 발생
하면서 정부는 국가 애도기간을 정하고 이태원이 있는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핼로윈을 맞아 토요일날 많은 사람들이 나왔는데 3년 만의 노 마스크와
외국인 여행객 등이 몰리며 특히 참사가 발생한 곳이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 일어났습니다.
해밀톤 옆 골목은 길이 40m로 폭이 4~5m밖에 되지 않고 내리막길로 되어 있는 곳으로 세계음식거리에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이태원역에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몰리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과 특별 재난구역 선포
정부는 새벽에 대통령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하였고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을 설치하여
대책과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5일(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 애도기간과 용산구를 특별 재난구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은 조기 게양을 하고 시급하지 않은 행사들은 연기하기로 하였는데 부산
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원아시아 페스티벌(원아페) 콘서트가 취소되고 SM엔터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핼러윈 파티도 취소되는 등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것 같습니다.
국가 애도기간동안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도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착용하고 신한은행 SOL 여자농 개막전 행사를 취소하고 축구 FA컵 결승전에 앞서 킥오프를 하기 전에 묵념을 하는 등 스포츠계도 애도에 참여
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서울 시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긴급 대책회의 결과와 특별 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만큼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능프로 결방
사고가 발생하고 공중파 TV에서도 긴급속보와 뉴스특보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으로 인하여 TV에서도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을 결방시키고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고 KBS2와
EBS 등만 정규방송을 하고 있는데 예능프로는 안 하고 긴급편성과 드라마 등만 방송하고 있습니다.
전국 노래자랑이나 SBS 인기가요 같은 음악 프로그램도 결방하고 MBC 복면가왕이나 SBS 런닝맨, KBS 1박 2일 등도 10월 30일 모두 결방한다고 합니다.
10월 30일 오후 5시 런닝맨에서는 그동안 지석진이 친분을 과시했던 BTS의 진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석진 VS 석진 레이스를 할 예정으로 큰 관심을 모았는데 SBS 뉴스 특보가 방송됩니다.
예능은 다 결방될 것 같고 KBS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같은 드라마는 방송될 것 같은데 현재 KBS2에서는 수목 드라마 진검승부가 재방송으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EBS1에서는 자이언트 펭 스페셜이나 일요시네마(11인의 카우보이) 등 영화도 결방되지 않고 편성표대로
나오고 있긴 합니다.
빨리 사고가 수습되고 앞으로는 철저한 대책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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