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금 지급일

2022 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금 지급일

실적시즌이 오면서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하였습니다.

4대 금융지주들은 모두 실적발표를 했는데 신한지주가 1년 만에 분기 최고 이익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섰고

하나금융지주는 아쉽게도 한계단 하락하였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하락하면서 우리금융지주와 순위가 바뀌었는데

카드와 증권사, 그리고 보험사 등의 실적이 전년대비 많이 줄었고 최근 정부의 은행들에 대한 규제 등이

나오면서 경쟁으로 인한 대출금리 인하와 충당금 적립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손 등이 실적 하락의 원인

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3.5%를 찍고 최근에는 2.75까지 떨어지고 있고

2년 국채 금리와 역전되면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것도 최근 미국이나 우리나라 금융주들의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2분기에 미리 대비하여 충당금을 많이 쌓아놓은 것도 하반기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영업이익은 1조 1742억, 순이익은 8250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순이익인 감소한 것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며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이유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등

이유로 주가 역시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3월 취임한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우리금융지주와 순위 경쟁으로 충당금 규모를 줄일 것을 재검토까지

하였지만 예정대로 충당금이 쌓이면서 결국 이익에서 우리금융지주에 밀리며 4위로 떨어졌습니다.

금융사들은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주가 하락이 덜 한 편이었지만 6월 들어 다른 종목들보다 하락률이 크게

나오며 주주들의 속을 썩히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르고 있지만 하나금융지주는 하락하고 있네요.

하나금융지주는 순이익이 감소하였지만 중간배당금 작년보다 100원 올린 800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총배당금은 2332억이고 시가 배당률은 2%로 중간 배당률은 금융지주 중에서 가장 높은 것 같네요.

분기 배당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 배당을 줄 수도 있고 자사주 소각은 없었지만

SKT와 지분교환을 발표하며 금융과 ICT(금융정보기술)를 융합하여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에 맞서는

경쟁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도 하였습니다.

배당금은 세금 15.4%를 제외되기 때문에 한주당 677원 정도 입금이 됩니다.

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금은 8월 10일 지급됩니다.

금융사들은 저평가로 주가상승이 어려운데 작년과 올해 초 타 종목 군에 비해 주가 상승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특히 6월 이후 주가는 크게 하락하고 있는데 주주들에게는 배당금 증가도 중요하지만

주가가 언제 상승으로 돌아설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