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롯데 자이언츠 방출선수 명단(웨이버 공시)

2021 롯데 자이언츠 웨이버 공시 명단

시즌이 끝나가는 중에 아직도 포스트 시즌 진출팀과 1위 팀이 결정이 나지 않은 10월 28일

프로야구 인기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에서 방출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아쉽게도 두팀 모두 포스트 시즌 진출과 멀어졌고 순위도 결정이 난 팀들입니다.

 

롯데는 10월 28일 현재 64승 8무 70패를 기록하며 8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2게임이 남았는데 7위 NC 다이노스가 2게임 다 지고 롯데가 다 이기더라도 승률에서 

8위가 되겠네요.

 

롯데 자이언츠는 이로써 4년 연속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 감독을 래리 서튼으로 교체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기에 

내년이 기대되기도 하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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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방출 선수 명단

투수 - 오현택, 김건국, 김정주, 권동현 

 

노경은 - 서로 합의하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

 

롯데는 4명의 투수들은 웨이버 공시하고 노장 노경은 투수는 서로 합의를 한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놓아준다고 밝혔습니다.

 

 

투수 오현택은 1985년생으로 2008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2018년부터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습니다.

2018년 홀드왕 출신 오현택

 

특히 롯데로 이적한 첫해에는 25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오르기도 하였는데

올해에는 20경기에 나와 1패 1홀드만을 기록하며 6.61의 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통산 기록은 390경기에 출전하여 392이닝을 던지며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통산 19승 13패 5세이브 61홀드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투수 김건국은 1988년생으로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개명 전 이름은 김용성입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2008년 방출당한 후에  의경에 입대하는 등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다가

2013년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게 되었는데 당시 140 후반의 공을 던져서 놀랐다고 하네요.

 

시즌 도중 활약을 눈여겨보던 NC 다이노스에서 입단 제의를 하고 다시 프로 야구 선수로 돌아오게 됩니다.

 

KT 위즈가 창단하면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T 소속으로 경기를 하다가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온 선수입니다.

부상을 딛고 다시 복귀한 김건국 선수

 

작년까지 75경기에 출전하여 110이닝을 던지고 7승 5패 4홀드 4.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입니다.

올해에는 1군보다 퓨처스리그에서 오래 던졌습니다.

 

 

 

투수 김정주와 권동현은 2001년생으로 올해 롯데에 입단한 신인선수입니다.

 

 

한편 1984년생으로 노장인 노경은은 롯데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상호 합의를 한 끝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4명을 웨이버 공시하고 한 명을 떠나보냈습니다.

향후 다른 포지션의 방출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방출 선수 명단이 궁금하시다면↓

2021 기아 타이거즈 방출선수 명단(웨이버공시)

 

 

롯데 자이언츠 방출 선수에는 한때 홀드왕을 했던 선수도 부상을 당하고 다시 복귀한 선수도 

롯데 신인 김정주 선수는 선천적으로 한쪽 귀가 안 들린다고 하는데 모두 사연들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름을 바꾼 선수들이 많은데 개명을 하면서까지 야구를 잘하고 싶은 게

야구 선수들이라는 것을 새삼 알았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야구인데 웨이버 공시를 당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선수 자신이 아닌 이상

자세히 알지 못하겠지만 좋아하는 야구를 계속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