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축구협회 축구 지도자 등급(P, A, B, C, D급)
이동국 선수가 축구지도자 A를 따기 위해서
2주 동안 리그를 쉰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5월에 2주 동안 참가하고 11월에 2주를 추가로 참가하면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번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넣고
한 경기 뛸 때마다 또 한골을 넣을 때마다 기록을 세우고 있는
선수가 2주를 쉰다고 하는 게 아쉽기는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겠지만 한경기가 중요한 노장 입장에서
또 전북팬이자 이동국 선수의 팬으로서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축구 지도자는 5개 등급이 있는데
P>A>B>C>D 순서로 D급이 가장 낮고 P급이 가장 높습니다.
D급은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자격증 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4~5일 동안 열리는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하여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고
소정 시험을 통과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D급 지도자는 만 8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을 지도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6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C급 지도자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C급 지도자는 2주 동안 8시간씩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12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B급 지도자는 18세 이하 청소년 팀을 지도할 수 있는데
C급을 따고 2년이 지나야 B급 교육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K리그 100경기 혹은 A매치 20경기 이상 뛴 선수의 경우에는
2년이 아닌 1년만 지나도 된다고 합니다.
A급 지도자는 국내 성인 프로팀과 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B급을 따고 2년이 지나야 A급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A급은 2주동안 2차에 걸쳐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P급은 A급과 마찬가지로 국내 성인 프로팀과 각 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는데
축구계의 박사과정이라고 불릴 정도의 최상위 등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급 연수는 국내에서 3주 동안 1차로 연수받은 후에 해외에서 2, 3차 교육을
받아야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몇 년 전 아시아챔스에 나가려면 P급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해서
곤란을 겪은 팀이 있었던 기억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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