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도시가스 호재에도 불구하고
2020년 9월 8일 종가 기준 100원 빠진 73400원입니다.
삼천리는 코스피가 상승하는데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주주의 추가매입이 없어진 뒤 6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거래량이 늘어난 것도 자사주 매입과 대주주의 추가 매입 덕분이라고 봅니다.
삼천리는 거래량이 하루에 천주도 안되는 날도 많았던 주식입니다.
올해 들어서 코로나 이후에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서 차트만 보면
좋아 보이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삼천리의 가장 큰 호재는 꾸준함입니다.
도시가스라는 업종의 특성상 경기도의 13시와 인천의 5개 구를 독점하고 있는
삼천리는 안정적인 이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종목입니다.
또 사업다각화로 이상한 음식점들도 하고 있지만
수소도 하고 유니슨이라는 회사에 지분도 넣으면서 풍력도 하고 있습니다.
유니슨은 삼천리가 인수한뒤 급등하고 있습니다.
물론 삼천리의 지분은 5%도 안되지만 말입니다.
올해 초 자사주 100억에 300억만 더 투자했으면 유니슨을 먹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삼천리의 경영능력을 보고 있자면 이러한 선견지명은 없음이 분명합니다.
삼천리는 현재 3000억이고 유니슨은 8000억 인 시총입니다.
삼천리만큼 호재에 둔감한 종목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 년 전에 외국계 펀드가 경영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에도 7%가 오르고 말았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니 참고 바랍니다.
다른 종목 같았으면 몇 배도 갔을 뉴스인데도 말이죠..
이처럼 삼천리는 뉴스가 있어도 소외되어 있는 주식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가 소외된 주식입니다.
아무리 실적이 좋던 호재가 나오던 반응도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삼천리는 실적 압박에 주가는 우하향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많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삼천리는 둔감을 떠나 소외된 주식인 겁니다.
지금 거래량이 있어보이는 것도 위에서 말했듯이
자사주와 최대주주의 매입이 있었고
2대 주주인 신영과 국민연금 그리고 외국인들이 계속 매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는 거래량이 없어서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지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삼천리는 지금 지옥의 불구덩이 앞에 서 있습니다.
아무리 실적이 안정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작년에 적자 1000억인 기업이 올해 적자 700억인 주식이 꾸준한 이익을 내는
삼천리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형편입니다.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에서는 가치주보다 성장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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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잡담] - 삼천리 도시가스 4 이어서 호재에도
삼천리 도시가스 4 이어서 호재에도
삼천리 호재에도 불구하고 어제 삼천리 호재에도 불구하고 가지 못하는 종목이라고 했습니다. 악재도 있지만 호재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써먹지를 못하는지 아니면 호재가 아닌 건지 신영에서��
razib7979.tistory.com
내일 다른 내용도 포스팅하겠지만
주식은 매수를 하던 매도를 하던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걸 잊지 마시고
모두 성공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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