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K2 패딩 유행
올해에는 평년보다 빨리 한파가 찾아왔다는 소식에 패딩들의 CF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한파 때문이 아니더라도 보통 10월이면 패딩들이 TV나 온라인에서 광고가 송출되기 시작합니다.
패딩의 유행은 매년 있었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숏패딩과 뚱뚱한 노스페이스의 눕시 스타일이 크게 유행을 하여 어디를 가나 같은 패딩을 입는
사람들을 만나는 적도 있었습니다.
그 후 보다 슬림한 스타일이 유행을 하고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유행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 롱패딩의 대유행으로 판세가 조금 바뀐 모양새입니다.
롱패딩은 등산복 브랜드부터 스포츠 브랜드, 의류 브랜드까지 만들면서 유행을 하였고
그 후 몇 년 동안 패딩 유행을 바꾸려고 하는 세력들?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이 입고 있습니다.
롱패딩 장점
롱패딩의 따뜻하다는 것과 겉과 상의와 하의등 속 패션에 신경을 덜 쓰게 만드는 것도 장점으로 계속
어필되고 있습니다.
물론 불편함도 있지만 겨울에 따뜻하면 된다는 것과 점점 가벼움까지 장착하면서 패딩을 바꿀 수
없게 만든 이유입니다.
최근에는 패스트 패션이라는 말과 패션 업계와 업체들도 유행을 바꾸어야 의류업계가 살아나기 때문에
매년 변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셀럽이나 톱스타들을 내세워 광고를 내보내고 소비자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노력을 합니다.
롱 패딩 이후 숏패딩이나 레트로를 겨냥한 제품들이 나왔지만 롱패딩처럼 크게 성공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중간에 뽀글이 플리스 재킷이 대 유행을 했는데 패딩은 아니기에..
올해 밀고 있는 패딩 유행
요즘 광고를 보다보면 에어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파는 여전히 전지현을 내세워 CF를 찍었는데 올해는 에어그램이라는 제품을 밀고 있고
K2는 수지와 박서준으로 모델을 바꾸지 않았는데 씬에어라는 제품군을 밀고 있습니다.
네파의 에어그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볍다는 것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무거운 겨울 끝" 이라는 광고 카피와 함께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숏패딩부터 미디엄, 롱패딩까지 길이에 상관없이 에어그램 제품군을 주력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롱패딩도 있다는 것은 올해도 롱패딩의 유행이 꺾이지 않고 제품을 안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대목입니다.
숏 패딩으로만 유행을 만들기에는 아직까지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겠죠.
K2의 씬에어 역시 에어라는 말이 들어가면서 가벼움을 내세우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K2는 "다운에서 씬에어로"를 카피 문구로 삼았습니다.
가벼움뿐 아니라 압축 기술을 사용해 씬(THIN)해진 것을 장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따뜻함은 기본입니다.
두 회사는 공교롭게도 에어라는 이름이 들어가면서 올해에는 초경량임에도 따뜻하다는 것을 무기로 삼아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제품들을 보면 가볍기는 하겠지만 뉴트로와 오버핏이라는 디자인을 유행으로 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예전 제품들보다 제봉선들이 줄어들면서 좋게 말하면 더 커 보이는 디자인인데
개인적으로는 유행을 못 따라가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슬림한 디자인이 더 예쁜 것 같기는 합니다.
올해 출시되는 제품들이 롱 패딩의 아성을 무너뜨릴지
롱 패딩이 수성을 할지 두고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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