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담배 경고 그림 교체(담배 혐오 그림 교체)

by 렛오밈 2020. 11. 18.
반응형

담배 경고 그림 교체(담배 혐오 그림 교체)

담배에 혐오 그림을 넣은 지 벌써 4년 정도 되었습니다.

 

금연을 위해 정부가 2016년 말부터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넣기 시작했는데

WHO가 권고하는 사항으로 2001년 캐나다에서 먼저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바뀐 담배를 보고 사람들이 보기 싫다고 담배 판매량이 줄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연말과 연초라서 새해부터 금연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판매량이 더 줄어든 이유도 있을 겁니다.

 

담배를 사는 사람들이 좀 덜 혐오적인 그림을 선택하려고 담배를 바꿔달라고

해서 담배를 파는 사람들이 두 번 손이 간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을 정도로

그 당시에는 파급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하지만 사람은 역시 적응력의 동물이라고 경고 그림에 적응을 하면서

다시 담배 판매량도 늘어나기도 해서

정부는 다시 그림의 크기를 더 키우고 경고 그림도 더 혐오스러운 그림으로 

바꾸는 등 대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 정부는 2016년 처음 경고 그림을 시행하면서 2년마다 그림을 바꾸는 걸로

했는데 동일한 그림의 적응력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현재 담뱃갑에는 12종의 그림들이 있는데

9종의 그림들을 바꾼다고 합니다.

 

12종의 그림들 중에

구강암, 폐암, 임산부 흡연, 치아변색, 조기사망, 뇌졸중, 간접흡연, 심장질환, 액상형 전자담배의 

9개 그림들은 더 혐오스러운 그림으로 교체하고

성기능 장애, 후두암, 궐련형 전자담배의 3종은 효과가 있어

그대로 유지하는 걸로 한다고 합니다.

 

 

그림들은 12월 23일부터 바뀌어 생산 반출되고 

판매는 내년 1월 말 정도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담배의 혐오그림은 금연을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써

점점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