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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메틸코발라민과 시아노코발라민 아데노실코발라민

by 렛오밈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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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코발라민과 시아노코발라민 아데노실코발라민

들으면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들입니다..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피로회복제들에 

들어있는 물질?이라고 하면 다 아실 겁니다.

 

원래 광고에 많이 나오고 약국에서 많이 파는 피로회복제들은

비타민B군 중에 B1이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요즘 TV광고나 약국에 가면 진짜 많은 종류의 피로회복제들이 있습니다.

 

비타민 B1 중에서도 푸르셜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이 서로 좋다고 싸우는 중이기도 하죠..

 

비슷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푸르셜티아민은 두뇌 피로 쪽에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 쪽에 더 효과가 있다고들 합니다.

 

비타민

B1군들이 하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서로 경쟁우위에 서기 위해

B12라는 것을 사용하는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B12도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저번에도 포스팅했지만 저는 20여 년 동안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어느 날 유명 유튜버 약사님이 방송하는 것을 보고

황비오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메가도즈 요법(과대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메가도즈 요법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황비오는 식이유황과 비타민B12, 오메가3에서

따온 말입니다.

 

 

비타민 B12는 피로 해소에도 좋지만 근육통과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만성통증환자로서 많은 병원에 다녀봤는데

근육통과 신경통에 대한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통증은 있기 때문에(이게 진짜 미치고 팔짝 뛸 일이죠ㅜㅜ)

 

계속 병원에 다니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병원에 다녀 봤지만 특별한 치료도 없습니다..

그냥 근육을 풀어주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를 풀어주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배우기도 하고

나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비타민B12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비타민B12에는

시아노코발라민, 하이드록소발라민, 메틸코발라민, 아데노실코발라민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저도 전문가가 아니기에)

 

시아노코발라민과 하이드록소발라민은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흔히 비활성형이라고 하는데 

활성형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전환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환과정이 많기 때문에 중간에 떨어져 나가는 부분도 있을 수도 있고

전환 과정에서 다른 전환 물질들이 부족하다면 그 물질들도 보충해야 한다는...

 

대신 가격이 싸고 보관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틸코발라민과 아데노실코발라민은 흡수율이 높습니다.

 

전환 과정 없이 바로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메틸코발라민은 적혈구에 작용해 근육과 신경 쪽에 

아데노실코발라민은 미토콘드리아에 작용해 근육과 피로 해소 쪽에 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대신 시아노코발라민에 비해 가격이 더 높습니다.

 

요즘에는 소비자의 눈이 높아져서 시아노코발라민 대신 메틸코발라민을

사용하는 제품들도 생기고 있는데 아데노실코발라민 제품은 보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시아노코발라민 제품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고

수요도 있다는 것이겠죠.

 

가격도 싸고 특별하게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면 시아노코발라민으로도 괜찮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상술(여러제품을 같이 많이 팔기위해)을 위해서 그렇다는 분들도 

있는데 흡수율에 차이가 있는 건 과학적인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선택은 자신이 하는 거겠죠..

 

 

저는 만성환자이기도 하고 유튜버님이 말씀하신대로

활성비타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사 유튜버는 메틸 코발라민과 아데노실 코발라민이 같이 있는 걸 추천하셨는데

저는 메틸 코발라민만 먹고 있습니다.

 

효과가 좋은 사람들은 바로 효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먹어보고 혼합된 것도 먹어볼 예정입니다.

 

비타민B12는 비타민 B군과 같이 먹어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비타민B콤플렉스와 메틸코발라민 제품을 추가해 먹고 있습니다.

 

 

닥터스베스트 콤플렉스에도 메틸코발라민이 들어있고

 

솔가 메틸코발라민은 아주 작은 너겟형 알약인데

설하제 형태로 혀밑에서 녹여먹는 제품입니다..

혀밑에는 모세혈관들이 있어서 설하제가 흡수가 빠르다고 합니다.

 

 

소스 내추럴스 메틸코발라민은 로젠지 형태로

혀밑이 아닌 그냥 빨아먹는 캔디형입니다.

솔가 제품이 좀 비싸서 싼 걸로 선택했는데 체리향이라고

쓰여 있지만 솔가보다 맛이 없네요..

(녹기 전에는 화학적인 맛이 조금 납니다.)

 

 

아무튼 그 유튜버 영상을 보고 황비오를 하기로 마음먹었고 

몇 개월 동안 하고 있는데

처음보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좋아지고 있지는 않아요..

 

병원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안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디에서 효과가 있는지 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안 가도 참을 정도..

 

그리고 한번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급속도로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는

조바심 때문인지

약간 정체기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운동도 계속하고 있는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을 못 가서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기구 없이 어깨와 등 허리 강화 운동을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병원 다니면서 근육을 풀어야 한다고 해서 스트레칭 같은 운동 위주로

했다면 요즘은 강화 운동 코어운동 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원인 모를 통증환자분들이 계실 텐데요.

힘내시고 나으시길 바랍니다.

 

약이나 치료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하시고 자기 자신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완전히 아프지 않은 통증이 0인 상태가 되면 좋겠지만

꼭 통증이 0이 되어야 정상적이다는 생각보다

조금씩 좋아지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활동을 하시고

여유 있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자신도 많이 사랑해주면서 자신을 자세히 오래 들여다보세요..

 

통증이 시작된다면 아 어떻하지? 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면 뇌는 조금만 통증이 시작되어도 큰일났다는 

신호를 보내서 더 힘들어질 수도있습니다.

 

한번씩은 통증을 처음부터 무서워하고 무작정 없애버리려는 

마음보다 자세히 어떻게 시작되고 더 심해지고 사라져가는지 지켜보시는 것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메가도즈 용법은 꼭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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