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내 거주인 국제결혼 비용
한동안 떨어지던 국제결혼 비율이 몇 년 동안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국제결혼이 총 결혼의 10%가 넘는다고도 하네요..
몇 년 동안 국제결혼 비율이 아주 높았었는데
국제결혼이 많아짐에 따라 문제점들도 생기게 되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상대방의 국가들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수정함에 따라
결혼절차가 예전보다 복잡해지고 어려워져서 다시 하향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 바닥을 찍고 나서 다시 국제결혼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국제결혼도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국제결혼 같은 경우에는
베트남이 입국을 막기도 했고
지금은 완전 금지는 아니지만 2주의 격리기간이 필요합니다.
베트남에 가서 2주 동안의 격리와
다시 한국에 와서 2주의 격리가 필요한 상황인 겁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격리만 1달이 걸리기 때문에
힘들 뿐 아니라 격리 비용도 만만치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이 인기가 높아졌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없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졌고
그로 인해 국내 거주 베트남 여성들의 눈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예전보다 더 나이가 적고 연봉이 많은 사람들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럼 결혼비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많은 업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건 아닙니다.
우선 처음에 맞선을 보는데 30만원이 들어갑니다.
이건 여자들도 프로필을 보고 OK, 남자들도 OK를 해야 진행됩니다.
30만원에는 만나게 될 때 커피 값이 들어간 비용입니다.
(주선자와 통역사, 그리고 결혼 당사자들)
맘에 들지 않으면 추가 비용 없이 다시 한번 맞선을 해줍니다.
(무한 반복은 안되고 업체마다 정해진 횟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얼굴을 보고 결정을 내리게 되면
300만원이 다시 들어갑니다.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계속하겠다는 겁니다.
양쪽에서 모두 동의를 하고
그 자리에서 주선자와 혹시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통역을 위해
통역하는 사람도 같이 와서 다시 한번 정확한 의사를 묻고 동의를 하면
싸인과 녹음도 같이 합니다.
서로 동의를 하고 2주 정도 결혼을 전제로 만나면서
결혼을 하기로 하면
다시 업체에 50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 후에 결혼을 하게 되는 겁니다.
결혼은 할 때 비자나 서류 등 처리를 해주는데
비용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 업체를 이용하거나 결혼 서류만을 위한 업체도 이용할 수 있고
개인들이 할 수도 있어서
거기에서 들어가는 비용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들이 하기에는 시간도 많이 들도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베트남에 가서 결혼식을 하게 되는 것들은
사람들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것도 비용이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국내 거주하는 여성들과 결혼할 때 장점은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그나마 더 알고 있는 상태라서
결혼을 결정하고 나면 한국말을 배워서 시험을 통과해야
한국으로 와서 결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 가서 바로 결혼을 하는 것보다
처음에 준비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베트남에 직접 가는 것보다 더 들 수 있지만
금액 차이는 크지 않고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가기도 힘들고
격리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요즘에는 국제결혼이 많아짐에 따라
예전보다 결혼 전에 서류 같은 것들을 더 많이 보고
국제결혼의 폐해를 많이 줄이려고 합니다.
또 개정된 결혼법에 따라 국제결혼을 하게 된 후 이혼을 하게 되면
5년간은 다른 외국인과 결혼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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