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유럽 점유율 상승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안으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9월 현대 기아차의 유럽 점유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현대 기아 역시 반도체의 수급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가운데 이런 성과를 얻었습니다.
실제 9월 현대차의 판매량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22.3%나 판매량이 줄고
전월 대비로도 6.3%나 감소하였습니다.
그나마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4%, 전월대비 4.7% 감소하면서 국내 판매보다 덜 감소했지만
실적 감소의 추세 속에서 유럽 점유율 상승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2021년 9월 기준 유럽 자동차 점유율 순위
1위 - 폭스바겐그룹 / 21.3%
2위 - 스텔란티스 그룹 / 18.4%
3위 - 현대차 그룹 / 11.1%
4위 - 르노 그룹 / 9.9%
5위 - BMW 그룹 / 7%
현대차 그룹은 9월에 3위를 기록하였는데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11.1%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누적 점유율은 8.4%입니다.
8월 들어 10%를 넘기고 9월에는 점유율을 더 높였는데 이 말은 다른 기업들의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현대차 그룹은 올해에만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넘게 자동차를 판매하였는데
유럽 자동차 성장률이 6.9%라는 걸 감안하면 현대차 그룹이 얼마나 많이 증가를 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 판매량 증가 이유
판매량과 점유율의 증가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들의 신규 라인 출시와
현지 맞춤 전략이 주요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차를 대거 내놓으면서 친환경차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현지 마케팅에 성공하면서 유럽에서도 특히 자동차가 많이 팔리는 독일과 영국에서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서 유럽 점유율도 상승을 했습니다.
앞으로 현대차는 제네시스라인의 첫 전기차인 GV60을 출시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현대차 그룹은 미국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내연기관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고성능 내연기관 투어링 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WTCR에서도 우승을 하고
게다가 전동화 고성능 투어링 자동차로 달리는 퓨어 ETCR까지 우승을 하면서
내연기관차와 고성능차, 전기차 모터스포츠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도 미국과 유럽에서
현대차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어 판매량 증가를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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