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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 기아 타이거즈 FA 계약 (나성범 계약금과 연봉)

by 렛오밈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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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아 타이거즈 FA 계약현황(나성범 양현종 계약금과 연봉)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관중이 있었다가 없기도 하고 프로야구선수들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기대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위기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15명의 FA 선수들이 나왔는데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몸값에 거품이 있다며 대박을 치는 선수들이

줄어들어서 FA선수들이 과연 얼마에 계약할지 궁금했는데 결과적으로 올해 FA는 대박을 쳤습니다.

 

FA는 프리에이전트(Free Agent)의 약자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한 팀에서 일정기간 선수 생활을 하고

기간과 조건 등을 채우게 되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권리나 제도를 말합니다.

 

올해에는 모두 15명이 선수들이 나왔는데 롯데의 정훈 선수를 마지막으로 모두 계약을 마쳤으며

본래 자신의 팀에 남는 선수들과 타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들도 나왔습니다.

올해 FA총금액은 15명의 선수들이 989억으로 2016년 766억을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기아 타이거즈가 오랜만에 큰 손으로 등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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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FA 계약 

기아 타이거즈는 작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9위라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지만 타격에서 해결해줄 수 있는 중심타선 부족과 양현종 선수의 해외 이적으로

주축 선발투수가 빠진 점이 큰 이유일 겁니다.

이에 기아는 예상외의 큰 베팅을 하였고 NC 다이노스로부터 나성범이라는 특급 대어를 FA로 데려오는 게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KIA로 온 나성범 선수
6년 150억으로 기아 유니폼을 입은 나성범 선수

 

나성범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해외로 진출하거나 NC에 남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아에 6년에 150억이라는 금액으로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네요..

(150억이라는 금액에는 계약금 60억, 연봉 60억, 옵션 30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KIA는 최형우 선수를 FA로 데려오며 우승까지 했지만 집토끼를 잡는데 우선하였고 타팀에서

FA 선수를 데려오지는 않았는데 작년 9위라는 순위에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또한 기아 타이거즈의 영구결번이 되지 않을까 싶은 양현종 선수가 다시 텍사스에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보장금액 차이로 잡음이 들리는 것 같기는 했지만 결국 4년 103억이라는 금액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103억이라는 금액에는 계약금 30억, 연봉 25억, 옵션 48억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 선수
4년 103억으로 KIA에 돌아온 양현종 선수

 

개인적으로 양현종 선수 팬인데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길 바랬는데 아쉽게 돌아왔지만 KIA에서만 

뛰던 선수로 에이스 역할을 해주길 기원합니다.

 

 

 

나성범 작년 연봉과 보상선수, 양현종 작년 연봉

나성범 선수는 2021년 NC에서 7억 8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TOP급 선수입니다..

물론 계약금이 포함되어 있지만 6년 150억이라는 금액은 롯데 이대호 선수가 복귀할 때의 4년 150억에는 못 미치지만 2017 시즌 기아가 최형우 선수를 4년 100억에 데려온 것보다 더 큰 금액입니다.

 

한편 나성범 선수는 FA에서 A등급에 속해 있기 때문에 보상선수를 원 소속팀이 데려올 수 있는데

NC 다이노스는 기아의 투수 하준영 선수를 보상선수로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직전 연봉의 두배인 15억 6천만원도 함께 말이죠..

 

FA 제도 A등급은 FA 선수를 제외한 팀 내에서 최근 3년 동안 평균 연봉 3위안에 들거나 전체 선수 연봉

30위안에 드는 선수를 말하는데 원 소속팀은 직전 연봉 두배와 2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을

보상선수로 데려올 수 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미국 텍사스에서 130만 달러에 옵션 금액을 받은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면 130만 달러를 주고 최대 옵션으로 55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었기에 메이저리그에서 

경기를 하였기 때문에 130만 달러는 받았고 추가 옵션은 적게 받았을 것 같네요.

양현종 선수는 직전 KIA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적은 금액을 받고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였습니다.

 

 

이렇게 KIA는 두 명의 선수를 데려오는데 253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썼는데 작년 9위에 머물렀지만 

34홀드를 기록한 장현식 선수와 34세이브로 구단 최연소 30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 선수를 배출하며

2022 시즌에는 최형우 선수를 FA로 데려올 때처럼 대권에 도전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과 구단 10대 감독이 된 김종국 감독 등 코치진과의 융합이 필요해 보이긴

하지만 두 선수의 가담으로도 전력이 급격하게 상승한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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