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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범람 쓰레기들
몇 년 동안 전주천이 범람한 적이 없었습니다.
여름철에 장맛비도 많이 안 왔을 뿐 아니라 천변 정비도 꾸준히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이틀 비가 세차게 오더니 천변이 범람했습니다.
도로까지는 넘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예전에는 해마다 물이 넘쳐 주차장뿐 아니라 도로까지도 침수했었는데..
이번에는 전주 미래유산 중에 하나인 쌍다리까지 넘쳤습니다.
전주천이 넘쳤을 때마다 쓰레기가 진짜 한 더미씩 쌓였는데
그나마 이번에는 이 정도입니다.
가끔 천변에서 운동할 때면 천변에 들어가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있고
(연구적인 목적이나 환경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했음)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져서 쓰레기가 많이 줄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스티로폼이나 패트병들이 많이 보이고
병도 있고 부탄가스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가끔 바다의 쓰레기섬이나 플라스틱 섬을 보여주기도 하고
플라스틱에 동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기는 했었는데
정말 플라스틱이 많긴 하나 봅니다.
요즘은 플라스틱을 안 쓰려고 우리나라 정부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아직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많은 쓰레기가 어디서 왔는지
이렇게 큰 쓰레기들이 떠내려 왔다면 얼마나 더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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