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은행 출범
10월 5일 오늘 토스 은행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토스는 케이 뱅크와 카카오 뱅크에 이은 국내 3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입니다.
전체로는 20번째 은행이라고 하네요.
얼마 전 카카오 뱅크가 상장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카카오 뱅크의 주식이 하락하면서 토스가 강력한 라이벌이라는 것을 시장이 증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전체 주식시장이 안 좋기도 했습니다)
토스는 출범 전 100만명이 넘는 사전 신청자들이 있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와 물가로 인하여 경제가 안 좋을 것이라는 예측하에 정부와 시중은행들이 대출 제한을 하면서
토스는 대안으로 떠오르기도 하면서 어떠한 것들을 내놓을까 하는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토스는 대출이 어려운 중금리 대출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중신용자와 저신용자들이 많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있을 정도로 금리와 대출한도 등을 궁금해 하였습니다.
하지만 토스 역시 정부의 규제를 받는 은행업이기 때문에 연소득 이내라는
규제를 벗어나지는 못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사전신청자에도 불구하고 당일에는 1만 명만 가입할 수 없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토스 뱅크 특징
이러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토스가 가지는 장점들이 분명히 존재하였습니다.
- 연 2% 수시 입출금 통장
- 최대 2억 7천만 원의 은행권 최고 수준 신용대출(연 2.76%~15%)
- 1억 5천만원까지의 마이너스 통장(3.26%~11.47%)
- 매달 최대 4만6500원의 캐시백을 주는 체크카드 등
토스는 조건에 따라 금리 폭이 다르지만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 등을 선보였습니다..
금리 폭이 커 보이긴 하지만 중금리 대출 대상자에게는 괜찮아 보이네요.
현재 시중 5대 은행이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축소하거나
라이벌인 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안 한다는 것에 비하면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시 입출금 통장의 2%는 대출을 안 받는 사람이라도 혹할 정도의 금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체크카드의 캐시백은 1.대중교통이나 2.택시를 타고
3.편의점이나 4.커피 5.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300원씩 캐시백을 해주는데 각 카테고리별 하루에 한번씩
받을 수 있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위 5가지를 한번씩 사용하게 되면 300원씩 5개이니 하루 1,500원이고
한달 31일이니까 1500원 × 31일 해서 최대 46,500원의 캐시백을 받는 것 같습니다.
46,500원을 다 받기에는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자본금이 좀 작은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발품을 팔지 않아도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찾아보지 않아도 알려주는 인터넷 뱅킹의 장점을 보여주며 계속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토스는 앞으로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담보대출에도 뛰어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고 대출이 전 세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대출이 없으면 좋겠지만
중금리 대출이 필요한 중신용장와 저신용자들에게 필요한 인터넷 뱅킹의 장점을 보여주는
토스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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