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호 태풍 민들레 이동경로
15호 태풍은 베트남으로 향했고 16호 태풍은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
16호 태풍의 이름은 민들레입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서 낸 이름입니다.
태풍의 이름
태풍의 이름은 위원회에 속한 국가들이 그 나라의 고유한 언어로 제출을 하고
제출된 이름들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14호 찬투도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인데 꽃의 한 종류라고 하고
이번 16호도 꽃의 이름에서 따온 민들레입니다.
태풍이라는 것이 엄청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름이라도 꽃 같은 이미지로 많이 작명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여성의 이름도 많이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를 많이 준 태풍의 이름은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태풍은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재해인데
올해에는 우리나라에 12호 오마이스를 제외하고는 피해를 준 태풍이 없습니다.
16호 태풍 민들레 이동경로
현재 필리핀 동쪽에 위치한 민들레는 바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동경로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바뀌기는 하지만
이전의 태풍들이 중국이나 대만으로 향하면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일본이나 우리나라로 향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태풍의 이동경로는 여러 나라에서 탐색을 하고 있는데
미국과 유럽의 예측이 그나마 정확한 편입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모두 민들레의 이동경로가 일본 열도에 상륙하지 않고
편서풍을 타면서 일본 남쪽해안을 거쳐 시계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이름과 달리 초대형 태풍인데
그나마 내륙에 상륙하지 않는다고 하니 다행이기도 하지만 범위가 커서 일본에는 피해가 있을 것 같습니다.
9월의 가을 태풍은 여름 태풍보다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다행히 16호 태풍은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마지막 9월 태풍으로
민들레는 9월말이나 10월 1일에 일본 도쿄 해안을 지나 빠져나가면서 우리나라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16호 태풍뿐 아니라 앞으로 생기는 태풍 역시
우리나라와 다른 곳에서도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예측경로가 그나마 정확하다고는 하지만
매년 태풍의 직간접 피해를 받는 우리나라도 태풍을 비롯한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중국을 지나 우리나라로 향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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