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군대 연기 개정법
2002년에 대한민국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 그 유명한 월드컵 4강이죠..
그 당시 제 기억으로는 주장인 홍명보 선수가 대통령에게 건의해서
군면제가 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병역법에서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 게임 1위
국제 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국내 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에게
군면제를 해준다고 합니다..
국내외 예술 경연 대회는 병무청 훈령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월드컵 4강은 그 당시 올림픽 3위 이상 만큼 어려운 일이었으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월드컵은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국민여론도 좋았으니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한국 그룹이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겁니다..
월드컵 4강만큼이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버린 겁니다.
이 놀라운 일을 만든 그룹은 바로 방탄소년단, BTS입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최고 슈퍼스타입니다.
빌보드 1위를 기록하고
미국에서 상을 받은 뒤 인터뷰 때문에
중국에서 논란이 일어나고
그 와중에 또 피처링 한 곡인 savage love가 1위를 기록해버립니다.
국감에서도 방탄소년단 군대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현 병역법에는 빌보드 1위는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국내 예술 경연대회 1위 보다 빌보드 1위가 어려운데 말이죠..
그래서 병무청과 국회에서는 대중문화 예술분야의
문화예술인에게 징집과 소집을 연기하는 법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문화체육부 장관의 추천자에 한해 병역을 연기하되
품위를 훼손할 시 취소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 방탄소년단 때문에 생긴 법인 동시에
방탄소년단이 최초 대상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했는데
그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1992년 12월 4일 생으로
올해 12월이 지나면 군대를 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병영법 개정은 어디까지나 면제가 아닌 연기를 뜻하기에
방탄소년단이든 빅히트든 팬들도
서로 머리가 아플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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