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계량기 동파 교체비용 33,900원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수도권이나 강원권은 영하 10도가 넘는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춥다고 하는데
워낙 작년이 안 추었던 겨울이었고
올해는 평년 수준인데 강추위가 한 번씩 온다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상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에서도 매년
날씨가 추워지면 동파를 조심하고 예방하라고 방송을 하더라고요..
요즘에는 동파 보온커버도 준다고 방송합니다.
세대 전부는 못 주고 선착순으로 준다고 하는데
매년은 아니더라도 디자인도 바뀌고 있네요..
예전에는 불투명하게 생겨서 쓰레기 봉투 비슷하게 생겼었는데
이번에는 파란색으로 되어 있고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많이 살 때 담아오는 봉투? 비슷한 재질처럼 보입니다.
동파예방법이라고 적혀 있는데
①채우기 -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 등을 채우세요.
②틀기 - 혹한시에는 물을 조금씩 틀어주세요
③녹이기 - 계량기가 얼었을 시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녹여주세요.
(급하게 뜨거운 물로 녹이지 말고 따뜻한 물수건이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계량기가 얼었는데 잘못하다가 터졌을 때에는
겨울철에 물바다가 되는 큰 사고가 터집니다.
집안에서만 터져도 큰일인데
아파트 같은 공용주택에서 터지게 된다면
내 집뿐 아니라 다른 집에도 피해를 주게 되는 일이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수도 계량기가 터져서
복도와 계단이 얼음바닥이 된 걸 본 적도 있습니다.
이웃에 낙상사고까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저희도 한파 뉴스를 보거나 아파트 방송이 나오면
계량기 통에 못 쓰는 옷 등을 넣어두고
커버에 뽁뽁이를 싸서 테이프로 붙여 놓습니다.
상수도 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교체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동파는 사용자가 부주의해서 교체비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비용은 33,900원이라고 쓰여 있네요(전주시 조례 의거)
(※ 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입니다.)
각 지역마다 비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각 지역 상수도 민원 지원 센터에 전화하시면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동파된 건 아니고 수도 계량기를
아파트 전체 다 교체하는데 추가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상수도 동파를 미리 예방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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