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폐 크기와 앞뒤 그림(지폐 발행일)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5만원권, 1만원권, 5천원권, 1천원권의 4종의 지폐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생긴 5만원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3종은 꽤 오래동안 권종이 바뀌지 않고 있는데요..
단, 지폐의 도안과 크기는 몇 차례 바뀌었습니다.
5만원권은 가장 최근에 발행된 지폐로
2009년 6월 23일이 발행일자입니다.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크기는 가로 154mm, 세로 68mm입니다.
디자인은 앞면에 신사임당과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의 가지 그림이
뒷면에는 월매도와 풍죽도가 그려져 있는데 뒷면의 그림들은 우리나라 지폐 최초로
세로 방향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만원권의 최근 디자인은
2007년 1월 22일이 발행일자입니다.
크기는 가로 148mm, 세로 68mm입니다.
세로 길이는 5만원권과 같습니다.
디자인은 앞면에 세종대왕과 한국의 5대 명산과 해, 달, 소나무를 그린 일월오봉도와
용비어천가(2장)가 그려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혼천의와 천상열차분야지도와 국내 최대 천체망원경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5천원권의 최근 디자인은
2006년 1월 2일이 발행일자입니다.
크기는 가로 142mm, 세로 68mm 입니다.
디자인은 앞면에 율곡 이이와 오죽헌과 오죽이 그려져 있으며
뒷면에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그렸다는 8폭 병풍에 있는 그림을 이미지화하였습니다.
어머니는 5만원권에 아들은 5천원권에 그려져 있네요..
1천원군의 최근 디자인은
2007년 1월 22일이 발행일자로 5천원권도 같습니다.
크기는 가로 136mm, 세로 68mm입니다. (세로 길이는 4종이 모두 같습니다)
디자인은 앞면에 퇴계 이황과 성균관 유생들이 글을 익힌 명륜당과 함께 매화나무가
뒷면에는 도산 서원의 주변 산수를 담은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지폐권종이 8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5만원권의 고액권이 나오고 한동안 5만원권이 나온 수량보다 유통 수량이 적다는
뉴스도 듣고 실제 은행에서 바꾸기도 힘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드를 많이 쓰고 온라인 상에서의 카드나 페이등이 많이 생기면서
지폐나 아예 지갑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지폐를 사용하면 잔돈이 생겨서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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