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편(김포~하네다) 증편과 항공권 가격
코로나로 인하여 노선이 중단되었던 김포에서 하네다 노선이 6월 29일 2년 만에 한일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재개되었습니다.
현재 김포 하네다 노선은 주 8회씩 왕복 운항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그리고 일본의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이 주 2회씩 왕복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노선을 주 28회까지 증편하기로 하였는데 위 4개의 항공사들이 주 2회에서 주 7회씩,
즉 하루에 한번 왕복 운항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일본에 가는 박진 외교부 장관도 김포와 하네다 노선으로 왕복한다고 하는데 양국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제스처라고 하네요.
현재 항공편 가격은 왕복기준으로 70만원 중후반~80만원정도 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항공편 가격이
올라간 것은 사실입니다..
여행 수요가 폭발하였고 유가상승 등이 가격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30만원 후반이나 40만원 때에도 여행을 갔었는데 확실히 가격이 오르긴 했나 보네요.
김포에서 하네다는 직항으로 2시간에서 2시간 10분 정도 걸리고 코로나 이전에는 주 80회 이상 운항되었는데 이유는 김포에서 서울이 가깝고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까지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몰린 주요 여행 노선이었기
때문입니다.
인천에서 나리타로 가는 항공권 가격이 좀 더 저렴하긴 하지만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코로나 시기에도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들이 있어서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을 운항하였으며 7월 17일부터는 삿포로 노선이 재개되기도 하면서 항공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나리타로 가는 항공편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나리타로 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하네다
공항이 도쿄로 가기 편하고 항공권 가격도 많이 올랐네요.
현재 인천에서 나리타 항공권이 70만원 초반인데 갈수록 내려가겠죠.
일본에서도 한국 여행이 거의 2년만에 재개되면서 관광비자를 받기 위한 줄이 새벽부터 이어졌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K POP과 넷플릭스 드라마 영향으로 한류 붐이 불면서 코리아 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신오쿠보에 사람들이 몰리고 MZ세대들은 한국에 갈 수 없지만 호텔을 빌려서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드라마를 보고 즐기는 도한놀이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도한놀이는 이른바 가짜 한국 여행을 뜻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도 가장 많이 놀러가는 해외여행이 일본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일본행을 택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되다시피 했는데 다시 일본으로 가는 한국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면세한도를 2014년 이후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리기로 하였기에 여행객들은 더 좋을 것 같네요
(올려주는 김에 1000달러로 올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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